화창한 5월 27일(토) 오전, 복지세상 회원가족나들이 "소소한회원나들이인가봄"을 떠났습니다.
정상숙 대표님 말씀으로 6년만에 진행되는 회원 나들이라 하늘이 도왔는지, 날이 정말 화창하였습니다.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이동하여 먼저 고픈 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나들이의 목적지인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쎈쓰~를 발휘하였습니다.
예약한 숲해설은 오후 2시부터 시작이어서 가족별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천리포수목원이란???
천리포수목원은 푸른 눈의 이방인 故민병갈 설립자(Carl Ferris Miller, 1921~ 2002)의 평생 역작으로 서해안의 태안반도 만리포 해변 옆 천리포라 불리는 해변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 사립수목원이자 세계적인 수목원입니다.
1970년 조성을 시작한 천리포수목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15,6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으며 특히 목련, 호랑가시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종류의 수집은 어느 수목원보다 독보적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목원이 되었습니다.(홈페이지 http://www.chollipo.org/ 참고)
장동호 이사님과 수줍음이 많은 둘째딸 하율양 머리띠가 정말 잘어울리죠?
수목원을 휙 둘러보고 나니 벌써 숲해설 진행할 시간입니다.
두팀으로 나눠서 해설사 님의 설명을 들으며 수목원을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나무도 만져보고, 꽃도 자세히 살펴보고, 개구리도 봤습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쳐 잘 알지 못하고 지냈던 자연의 신비를 조금은 알게 된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복지세상 공식 보모? 킴국장님입니다. 좌 윤하, 우 수연입니다.
취학 전 아동들이 진영이 이모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덕분에 부모님들은 편하셨겠죠? ^^
수목원을 다 돌아보고 미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 미션도 하였습니다.
사전에 뽑았던 마니또 가족과의 공통점 3가지 찾기와 수목원 안에서 복지세상하면 생각나는 것을 사진 찍어서 그 이유와 함께 옐로우톡으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복지세상 사진 미션은 정리하여 조만간 다시 공개하겠습니다. ㅎㅎㅎ(궁금하시라고요~)
마니또 가족과의 공통점은 대부분 처음 뵌 분이거나, 숲해설 시 다른 조여서 마주칠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해주셨습니다. 다만 생각나는 내용이 있다면 장동호 이사님께서 정상숙 대표님 가족을 뽑으셨는데 "남편들이 참 괜찮다"고 말씀하셨던 것과 정병규 회원님 아들 인용 군이 마니또인 한송이 회원과의 공통점 3가지를 핸드폰에 꼼꼼히 적어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6년만의 회원가족 나들이여서 열심히 이것저것 준비했지만 그만큼 많이 어설펐습니다.
하지만 실수에 함께 웃어 주시고 괜찮다 괜찮다~ 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과 함께 하는 복지세상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님과 함께 하는 모든 날이 좋아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
- 복깨비 드림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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