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청년ON] 청년ON SCHOOL

복지세상 2019. 4. 9. 10:02

 청년ON 7차가 본격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원봉사와 지역복지현장을 자세히 알기 위해 청년ON SCHOOL320()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첫 날, 첫 강의를 들으러 온 대학생들로 인해 오후 6시부터 위드림센터가 북적였습니다. 320() 청년ON SCHOOL의 첫 시작은 <영혼 있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했습니다. 진정으로 원해서 했던 구체적인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통해 사랑, 직장, 친구와 만난 인수정 님(전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팀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원봉사로 누군가에게 잊혀 지지 않는 이름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자원봉사의 기본적인 정의, 유의할 점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열혈 1강, 자원봉사 왜하니? <영혼 있는 자원봉사>

 

  그 다음날인 321() <녹색으로 지역사회 물들이기>로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유혜정 사무처장님을 만났습니다. 청년ON 7차가 준비한 봉사활동 안에서 녹색지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칫솔을 모아 분리한 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는 신선했고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을 하는 팀들에게는 시도해볼 만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쓰레기 줄이는 삶으로 엣지 있는 대학생활을 <녹색으로 지역사회 물들이기>

 

 3강은 <소외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울타리>를 주제로 325() 미래를여는아이들 서미정 사무국장님께서 아동복지현장의 흐름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자원봉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라고 강조하시며 사무국장님의 대학시절 그룹홈 주말 자원봉사와 현재 미래를여는아이들에서 10년 이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원봉사팀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소외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울타리>

 

 <우리 안의 다양성>으로 천안모이세 이지영 사무국장과 함께 한 청년ON 4강은 327()에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의 손을 거쳐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이들을 위한 사회분위기가 성숙하지 못한 현실을 꼬집으며 50여 년 전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사례를 구성한 지식채널 e’를 봤습니다. 그 안에 독일은 노동력을 원했지만 노동력이 아니라 사람들이 왔다.”고 말한 독일 소설가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슬람인에게는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던 <우리 안의 다양성>

 

 마지막 강의는 328() <느티나무 어르신 이야기>로 한숲복지재단 노인복지건강센터 느티나무 육현숙 팀장님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모두 결국에는 노인이 된다.”는 진실을 마주하며, 가진 게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는 대학생이 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노인에 대해 한 걸음 다가간, <느티나무 어르신 이야기>

 

 이번 청년ON SCHOOL의 핵심은 바로 나로부터의 실천입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청년ON 7차 과정 중 다양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263명 모두의 도전과 참여 그리고 실천으로 끝까지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 믿고 응원합니다.

 

 마지막이라 더 소중한 청년ON 7, 파이팅~